멋진 첨단기계들이 계속 쏟아져 나옵니다

멋진 첨단기계들이 계속 쏟아져 나옵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어린 시절 고물 트랜지스터의

주파수를 맞춰가며 겨우 찾아낸 음악방송에서 흘러나오던

음악에 더 신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 언젠가부터 우리들은

“항상 더 많이!”, “더 새로운 것!”을 높이 외치며 스스로를

불만족의 화신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쏟아지는 정보,

넘쳐나는 음식, 신상품을 향한 끝없는 경쟁과 탐욕,

일중독, 과도한 다양성으로 인한 선택의 고문…

도대체 우린 언제 충분하다고 느낄까요?

이미 충분한데도 말입니다.